키크론 K3 키보드 리뷰

키크론 K3 키보드 리뷰

키크론?

현재 내가 사용하는 키보드는 집에선 HHKB Pro2을 사용하고, 회사에선 레오폴드 FC900R PD 이색사출 저적을 사용하고 있다. 집에선 macOS를 주로 사용하고, 회사에선 Excel이나 Google Spreadsheet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키보드 때문에 별다른 고민이 없었다.

요즘은 Apple MacBook Air를 주로 사용하고, 회사에서 Xcode나 macOS에서 코딩을 할 때 약간 불편하기 시작했다. MacBook Air에 유선 키보드를 연결하는게 귀찮기도 하고, 될 수 있으면 무선을 지원하는 키보드를 사용하고 싶은데, 좀 작아서 들고 다닐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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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무선 키보드에 대한 갈망 때문인지 예전에 동료분이 키크론 K1을 들고 다닌걸 보고 저런 종류의 키보드가 있으면 좋겠다 싶었지만, 키크론 K1이 아쉽게도 청축이라서 회사나 카페에서 사용하기엔 너무 인싸템이었다.

키크론에서 새로운 키보드가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예약판매를 진행하는데 와디즈(하필...)에서 한다고 해서 멈칫했지만 작은 키보드(갈축)에 무선까지 된다고 해서 일단 예약을 걸었다. 이번에 판매하면서 케이스도 같이 판다고 해서 케이스도 같이 구매했다. 예전에 들고 다니면 키캡이 빠지는 경우가 있어서 구매하면서 한번에 다 구매했다(심지어 잘 사용 안할 것 같은 팜프레스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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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와디즈에서 배송관련 몇가지 메일이 도착했는데, 도착하겠거니 하고 기다리니 오늘(3월 26일)에 도착했다. 집에 굴러다니는 노트북에 연결해서 10분 정도 사용해보고, 이 글도 현재는 키크론 K3로 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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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C!

키보드 포트가 USB-C라서(내가 가진 제품 중에선 USB-C 포트를 가진 키보드가 없는 관계로) MacBook Air에 바로 연결된다는 점도 나름 좋았다. 아마 iPad Pro 4에도 바로 연결될 것 같은데, 선까지 들고다니면서 사용할 생각이 전혀 없어서 테스트는 하지 않았다. USB-C 포트라서 충전도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밥먹을 때 충전 좀 부탁해도 될 것 같은..?).

사용기(1시간?)

사용하다보니 뭔가 애매해서 키보드를 자세히 들여보니 기울기(키캡?)가 약간 다른 것과 다른 것 같았다. 나름 편한데, 뭐랄까 위에서 내려보면 어색하긴 하다. 하지만 1시간 정도 블로그 글을 작성하고, 코드를 100줄 정도 작성해보니 들고다니면서 사용하기엔 문제 없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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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페어링도 잘되고, 키감도 기존에 사용하는 것에 비해서 나쁘지 않아서 만족하고 있다. 케이스에 넣으면 길죽해지긴 하지만 가방에 넣기에 좋은 형태라서 가방에 수납하기에 좋을 듯 싶다.

이 정도면 만족한다. 키크론 K3는 이동성 하나 믿고 구매했기 때문에 당분간 들고 다니면서 사용해보고 사용기를 추가하도록 하겠다.